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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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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중화권] 中 양회 국무원 총리 기자회견 30년여 만에 폐지

2024-03-06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2024년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폐막 후에는 총리의 기자회견을 볼 수 없게 됨.  


◦ 중국 전인대 대변인은 2024년 3월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정부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계획 보고서와 재정부의 예산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사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지난 4일 뉴스 브리핑을 통해 밝힘.  


◦ 대변인은 이와 함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 14차 전인대 2차 회의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으며,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이번 전인대부터 앞으로 수년간 총리 기자회견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의 이 같은 결정은 아무런 예고 없이 전격 발표된 것으로, 이로써 지난 30년 동안 전인대 폐막 후 늘 열려왔던 총리 기자회견도 막을 내리게 됨. 

- 이에 대해 중국의 정보 통제가 더욱 강화하고 개방의 흐름도 퇴색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장즈중(张执中) 타이완(台湾) 카이난대학(开南大学) 인문사회대학원 학장은 “현재 중국의 경제, 민생, 내정, 외교 등 모든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라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총리 기자회견이 열리면 예민한 내용에 관한 질문이 대거 나올 수 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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