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24년 ‘정부업무보고‘에서 2024년 중국 도시 조사 실업률 목표치를 ‘5.5%내외’로 설정했다고 밝힘. 

◦ 2024년 3월 5일(현지시각) 공개된 ‘정부업무보고’에서는 “고용이 민생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라며 고용안정 보조금, 취업·창업 멘토링 서비스, 신취업형태^* 취업자 업무상 상해에 대한 보상 시범 사업 등 고용 촉진을 위한 특화 정책을 보강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됨. 

◦ 상기 ‘정부업무보고’에서는 2024년 중국 대학교 졸업자가 1,1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 중국 대졸자 수는 2022년 1,076만 명, 2023년 1,158만 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함. 

◦ 장청강(张成刚) 서우두경제무역대학 중국신취업형태연구센터(首都经济贸易大学中国新就业形态研究中心) 주임은 “중국 도시 조사 실업률이 5.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노동 시장에서 파란이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라며 “다만 중국 대졸자 증가세는 청년 취업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중국 취업 정책에 있어 미래 청년 취업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함. 

*신취업형태(新就业形态): 근로자와 디지털화된 생산요소 간의 쌍방 교류를 통해 현실과 가상 생산시스템간의 협업을 실현하는 근로 형태 또는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대중소비의 고도화로 나타난 고용주가 없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취업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