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최적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함. 

◦ 한편 글로벌 부동산 기업 CBRE가 최근 발표한 ‘2024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지출의 지속적인 회복이 2024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중국은 연간 4.6%의 GDP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2022년~2023년에는 오피스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었지만 올해 오피스텔 임대 수요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1선 도시와 하이테크 산업이 집중된 항저우(杭州), 청두(成都), 우한(武汉), 시안(西安)과 같은 2선 도시에서 오피스 임대 활동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항저우, 난징(南京), 칭다오(青岛), 충칭(重庆) 등 4개 시장의 공실률이 향후 3년 안에 10% 이하로 떨어지고 광저우-선전 도시권(广深都市圈)과 우시(无锡), 청두는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