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의 리후이(李辉) 유라시아 문제 특별대표가 EU 관계자를 만난 후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잇달아 방문함. 

◦ 리 특별대표는 2024년 3월 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율리아 스비리덴코 수석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드미트로 콜레바 외교부 장관과 중국-우크라이나 관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현황 등에 대해 회담함.

-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는 식량, 포로 송환, 원전 안전 문제 등 전쟁 상황을 소개함.

◦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친 리 특별대표는 곧바로 독일을 방문해 9일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부 장관과 회담함.

- 이날 양측은 중-독 관계,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 평화 협상 프로세스 등을 논의함. 

- 리 특별대표는 충돌과 대립의 위기 확산은 중국과 독일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각 당사자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평화회담을 통해 전쟁의 불씨를 끄기 위한 다리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