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18일 한국이 주최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타이완(台湾) 당국의 관계자가 참석한 것을 두고 중국 외교부(外交部)가 반발함. 

◦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이 이번 회의에 타이완을 초청한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힘. 

- 또한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일부분이며, 그 어떤 외부 세력이라 하더라도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여 타이완의 독립을 종용하고 지지한다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함. 

◦ 린 대변인은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호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에게 무대를 제공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밝힘. 

◦ 린 대변인은 민주주의를 도구나 무기로 사용하는 방법은 민주주의 본연의 정신에 맞지 않으며, 민주주의를 핑계로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UN 헌장’의 원칙 위에서 단결하고 협력하여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