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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놓인 中 철강 무역 업계
2024-03-25
□ 최근 많은 중국 철강 무역 기업들이 ‘바오레이(爆雷:대금 미납과 관리부실로 기업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위기에 맞닥뜨린 것으로 나타남.
◦ 2023년 8월부터 쓰촨성(四川省), 장쑤성(江苏省), 네이멍구(内蒙古)의 바오터우시(包头市) 등 중국 여러 지역의 철강 무역기업들이 파산, 강제청산, 기업 유령화 등의 위기에 직면함.
- 천레이밍(陈雷鸣) 중국 금속소재유통협회(中国金属材料流通协会) 집행회장 겸 사무총장은 “일반적으로 철강 무역기업들은 비수기에 철강을 구매해 성수기에 판매하는 차익으로 돈을 벌었는데, 최근 실적 악화로 운영을 포기하는 개인이나 기업이 급증했다”라고 전함.
- 뒤이어 “다만 악의적으로 선수금만 확보한 채 잠적하는 개인이나 기업도 있다”라고 덧붙임.
◦ 상기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경제 구조 전환 및 고도화, △경기 침체, △부동산 등 수요산업의 부진, △철강 생산능력 과잉 등이 지목됨.
◦ 천 사무총장은 “기업들은 △거래처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험 통제 시스템을 개선하며, △섣부른 투자와 거래를 지양함으로써 생존해야 한다”라고 권고함.
- 업계 차원으로는 △인수합병, △업종 전환, △전후방산업과 관련된 신흥산업 진출 등으로 살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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