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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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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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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중앙은행 20년 만에 국채 매입 가능성

2024-04-01

* 본 콘텐츠는 타이완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2023년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銀行)에 국채 매입 재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2024년 3월 24일 발간된 ‘시진핑의 금융 업무 논설 요약’에서 공개된 것임.
- 시 총서기는 2023년 10월 30일 열린 중앙금융업무회의에서 통화정책의 도구상자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으며, 런민은행이 공개시장에서의 국채 매매를 늘려야 한다고 언급함. 

◦ 하지만 중앙은행이 2차 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면 통화 공급량이 늘어나 기존의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음.  
- 앞서 중국의 중앙은행은 2000년 초반에 국채를 매입한 적이 있으나 이후에는 주로 재대출이나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해왔음. 
- 다만, 중앙금융업무회의 이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런민은행이 2차 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지 않고 있음. 

◦ 딩솽(丁爽)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런민은행이 수년 동안 국채를 매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장의 투기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였으나 베이징 당국은 정책적 지원으로 시장에 ‘강심제’를 투입하고 싶어 한다”라면서 “런민은행이 2024년 지급준비율 인하보다는 대차대조표의 확장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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