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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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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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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북한 방문...북중러 3국 공조 강화에 주목

2024-04-16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赵乐际)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024년 4월 11일 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함. 

◦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 최고위급 지도부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자오 상무위원장은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간 중요한 공동 인식을 이행하고 고위급 왕래를 긴밀히 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과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여 중북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가기를 원한다”라고 밝힘.

◦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으로, 연초 중국 정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상호 축하 서신을 주고받으며 ‘북중 우호의 해’를 선포한 바 있음. 

◦ 잔더빈(詹德斌) 상하이시 한반도연구회 부회장은 “자오 상무위원장의 북한 방문은 중북 관계가 점차 회복되고 좋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면서 “이번 방문이 고위급 왕래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분석함. 
- 한국 연합뉴스도 북중이 이번 만남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함. 

◦ 미국과 일본의 군사동맹이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 가운데 이루어진 중국 고위 지도부의 북한 방문에 북중러 3국의 협력 강화 가능성에도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음.  
- 앞서 이달 9일 중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유라시아 지역의 안전 강화가 양국의 공동 목표이고, 양국이 앞으로 이와 관련한 대화를 시작할 것이며 ‘뜻을 같이하는’ 국가의 대화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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