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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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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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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타이완 새 정부 출범 앞두고 中 타이완 야당과 접촉 늘려

2024-05-03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최근 중국 정부가 타이완(台湾)의 야당인 국민당과 교류를 늘리고 있음. 


◦ 앞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4월 10일 마잉주(马英九) 전 타이완 총통과 베이징(北京)에서 회견하면서 중국 본토 주민의 타이완 관광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음. 

- 당시 시 주석의 이 같은 입장은 중국이 자국민의 타이완 관광 허용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되었음.


◦ 왕후닝(王沪宁)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도 2024년 4월 27일 베이징에서 푸쿤치(傅崐萁) 타이완 국민당 입법원 원내총소집인(원대대표 격)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의 이 같은 언급이 중국 본토와 타이완의 교류 협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언급함.

- 이후 중국은 푸젠(福建) 주민의 타이완 마쭈(马祖) 관광과 베이징, 상하이(上海) 등 20개 도시에서의 타이완 방문증 온라인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2024년 1월 타이완 총통 및 입법원 선거 이후 만들어진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중국이 ‘야당으로 집권당을 포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함. 

- 중국이 친중국 성향인 국민당 관계자와의 접촉을 통해 타이완에 대한 유화책을 펴면서 곧 취임 예정인 라이칭더(赖清德) 총통 당선인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임. 

- 한편, 타이완 내부 일각에서도 집권당인 민진당이 상황의 변화를 포착해서 중국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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