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하 ‘러우 전쟁’)의 해법을 찾기 위한 3차 셔틀 외교를 전개함.

◦ 리후이(李辉) 중국 유라시아 특별 대표는 2024년 5월 3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를 잇달아 방문하여 러우 전쟁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쟁 국면을 완화하기 위한 중국의 해법을 제시함.  

◦ 중국은 이번 셔틀 외교에서 러우 전쟁이 격화하지 않도록 △전장(戰場) 확대 방지 △전쟁 격화 방지 △전쟁 격화 부추김 자제 등 이른바 ‘3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러우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이며, 전쟁 당사자들이 직접 대화를 위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함. 

◦ 중국은 원자력 발전소 등 평화로운 핵 시설에 대한 무장 공격을 반대하며 세계 각국이 ‘원자력 안전에 관한 협약’ 등 국제법을 준수하여 인위적인 핵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