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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정부, 공급과잉 압력 완화 위해 미분양 주택 구입할 수도
2024-05-17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지방정부 및 정부기관이 미분양 주택 수백만 채를 구매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방 국유기업들이 국유은행으로부터 대출을 제공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대폭 할인 판매 중인 미분양 주택을 산 뒤, 구매한 주택들을 국민주택(经济适用房)으로 개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이들은 중국 정부가 상기 방안의 세부 사항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실제 시행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겠으나, 실제로 시행한다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위기 해결 조치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함.
-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는 몇 년간 일련의 부양책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임.
◦ 2024년 1~4월 중국의 주택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7% 급감했으며 미분양 주택 재고량은 8년 만에 최다인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부동산 침체가 중국 경제 불확실성을 키워 약 500만 명의 소득을 감소시키거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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