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미국 재무부가 5월 15일에 발표한 국제자본데이터(TIC)에 따르면 2024년 3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7,674억 달러(약 1,041조 원)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그럼에도 중국은 일본(1조 1,878억 달러, 약 1,611조 원)에 이어 여전히 세계 2대 미국 국채 보유국임.

◦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2013년 11월 1조 3,200억 달러(약 1,789조 원)로 최고점을 찍었으며 2024년 3월 보유액은 최고점 대비 42% 감소함. 

- TIC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 감소세가 가속화됐음. 중국이 해외 자산 배분 다변화를 위해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줄인 것으로 보임. 

◦ 일각에서는 미국 국채 보유액을 줄인 중국이 다량의 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함. 

- 2024년 4월 말 기준 중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7,280만 온스로 18개월 연속 증가하는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