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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수입 관세 인상 고려
2024-05-24
□ 최근 중국 정부가 대형 엔진을 장착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임시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유럽연합(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는 2024년 5월 21일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배기량 2.5리터(ℓ) 이상인 수입 가솔린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임시 관세율을 최대 25%까지 높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힘.
◦ 일각에서는 미국의 중국산 전기차 수입 관세율 100%로의 인상 및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측이 상기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함.
- 다만 류빈(刘斌)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中国汽车技术研究中心) 수석 전문가는 “중국의 수입 가솔린차 관세 인상 방안은 탈탄소화 목표 달성이 가장 큰 목적이며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 채택한 보호주의 조치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라고 강조함.
◦ 2023년 기준 중국의 배기량 2.5ℓ 이상 수입 가솔린차는 약 25만 대로 중국 전체 수입 자동차의 32%를 차지했음.
- 배기량 2.5ℓ 이상 가솔린차만 놓고 보면 수입품이 중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이르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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