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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中에 상주 대표부 설치 의사 드러내
2024-05-24
□ 지난 21일 바티칸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중국에 상주 대표부를 설치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힘.
◦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바티칸이 중국과 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함.
◦ 22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바티칸과 접촉하며 양자 관계와 국제 이슈에 대해 깊이 소통하고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왔다”며 “중국은 바티칸과 협력하여 관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밝힘.
◦ 보도에 따르면 파롤린 추기경은 지난 21일 “우리는 오랫동안 중국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갖기를 희망해 왔다”고 밝힘.
- 작년 바티칸은 베트남에 상주 교황청 대표부 설치를 허용함.
- 파롤린 추기경은 바티칸은 중국 정부가 인정한 중국 주교회의를 인정하는 것도 논의 안건에 포함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주목할 만한 점은 작년 9월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국 영공을 지나며 중국에 인사를 전했고 중국 인민들의 축복을 빌며 화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는 점임.
- 당시에도 왕 대변인은 바티칸의 축복은 우정과 선의의 표현이었다며 바티칸과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 신뢰를 축적하며 양국 관계 개선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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