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의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전동수직이착륙기 이착륙장 기술 요건(电动垂直起降航空器（eVTOL）起降场技术要求)》단체 표준을 마련함. 

◦ 중국민용공항협회(中国民用机场协会)가 초안을 작성한 이 표준은 2024년 5월 22일 열린 ‘제5회 중국 공항 발전 대회’에서 정식 발표됨.

- 동 표준에는 eVTOL 이착륙장의 △물리적 특성 △장애물 제한 △부지 선택 △구조 설계 △전용 시설·설비 등 관련 기술 사양 표준이 포함됨.  

◦ 동 표준은 드론(무인기), eVTOL 등 저고도 비행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요건임. 

- 일반적인 공항의 경우 인허가, 건설 등 절차가 복잡해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직 이착륙장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건설할 수 있어 심사 인허가 과정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임.

◦ 진웨이(金伟) 중국무인기산업혁신연맹(中国无人机产业创新联盟) 비서장은 “앞으로 중국의 저고도 경제는 무인기, eVTOL 등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영역의 항공기는 기본적으로 수직 이착륙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이착륙, 주기(parking), 충전, 디지털 시스템 조정 등 핵심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