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2024년 1~4월 중국의 사회 소비재 소매 총액이 15조 6,000억 위안(약 2,937조 원)으로 동기 대비 4.1% 증가함.

◦ 상무부는 중국 전역에서 상품 소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신에너지 자동차, 요식업, 온라인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 시장이 양호한 상태라고 밝힘. 

◦ 올해 들어 중국은 소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소비 수요 발굴과 구매력 확대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음.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는 얼마 전 개최한 뉴스브리핑에서 국민의 소득 증대와 구매력 확대를 위해 일자리 정책을 우선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의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사업을 통해 자동차, 가전, 휴대전화 등 상품과 문화관광 등에서의 소비 수요를 끌어낼 것이라고 전함. 

◦ 허메이펑(何海峰) 궈타이쥔안증권(国泰君安) 수석 경제학자는 “2024년 1/4분기 GDP 성장률이 5.3%를 기록했는데, 수출 덕이 매우 컸다”라면서 “중국 경제에서 소비·생산·투자 삼두마차는 시기별로 다른 역할을 해왔는데, 현재 중국의 거시 정책은 내수 소비 진작으로 전향했다”라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