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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기존 생산력의 업그레이드도 ‘새로운 질적 생산력’ 될 수 있어”
2024-05-31
□ 중국 공산당 기업·전문가 좌담회(이하 ‘좌담회’)가 시진핑(习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总书记)의 주재로 2024년 5월 23일 개최됨.
◦ 이번 좌담회는 2018년 이후 시 총서기가 주재한 세 번째 회의로, ‘개혁 심화’에 관한 논의가 진행됨.
- 좌담회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열린 것으로, 중국의 역대 3중전회는 모두 ‘개혁’을 주제로 열린 바 있음.
◦ 좌담회에서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新质生产力)’의 함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
- 시 총서기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신흥산업만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통 산업의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도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만들 수 있기에 단순히 ‘신싼양(新三样, 전기차·배터리·태양광패널)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함.
◦ 시 총서기는 얼마 전 시찰한 산둥성(山东省)의 르자오항(日照港)을 언급하며 인프라가 열악했던 르자오항이 기존의 재래식 부두를 개조, 업그레이드하여 세계 최초로 연안 개방형 자동화 부두로 재탄생했다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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