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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아랍국가, ‘두 국가 해법’이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결책
2024-06-03
□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바레인, 이집트, 튀니지,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 정상이 2024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함.
◦ 시 주석과 아랍 4개국 정상은 ‘중국-아랍국가 협력 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함.
- 중국-아랍국가 협력 포럼은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장관급 회의는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1차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 이후 열린 첫 장관급 회의임.
- 전문가들은 장관급 회의에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해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함.
◦ 이번 장관급 회의에서는 가자지구 사태와 팔레스타인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짐.
- 덩리(邓励) 중국 외교부(外交部) 부부장(副部长, 차관급)은 “이번 제10차 장관급 회의에서 참여국들이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라고 언급함.
- 판훙다(范鸿达) 상하이외국어대학(上海外国语大学) 중동연구소 교수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중국과 아랍국가의 입장은 고도로 일치한다”라면서 “‘양국 방안(two-state solution, 두 국가 해법)’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문제에서 양측의 입장을 일치한다”라고 분석함.
＊두 국가 해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유대인을 위한 이스라엘 국가와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팔레스타인 국가를 각각 설립하는 계획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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