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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 미국 첫 추월...세계 3위 기록
2024-06-18
□ 자동차 데이터 분석 기관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미국 브랜드를 추월하며 세계 3위를 기록함.
◦ 보고서에 따르면, 비야디(比亚迪·BYD)를 선두로 한 중국 브랜드는 지난해 총 1,340만 대의 신차를 판매한 반면, 미국 브랜드는 1,190만 대를 판매함.
- 중국 브랜드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반면, 미국 브랜드는 9% 증가에 그침.
◦ 신흥국에서의 중국 브랜드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 작년에 이미 신흥국 신차 판매의 5분의 1을 차지함.
- 2023년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22%가 신흥국에서 발생했으며, 중국 브랜드는 중동,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
- 신흥국의 진입 규제 완화, 낮은 무역 장벽,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중국 브랜드의 성공을 견인함.
◦ 중국-서방 무역 마찰에도 불구하고, 서방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증가함.
-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선진 경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했으나,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는 수용도가 낮은 상황임.
◦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122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됨.
- 비야디의 세 가지 모델, 비야디 친(秦), 비야디 송(宋), 비야디 위안 플러스(元Plus)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상위 25위 안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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