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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향방은?
2024-06-19
□ 중국 전문가들은 2024년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의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이후 중국과 해당 국가 간의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봄.
◦ 중국-뉴질랜드 관계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양국의 협력이 중국과 서방 선진국 간 교류의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함.
- 자이쿤(翟崑)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양국은 특히 과학기술, 농업, 보건, 교육 등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중국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新质生产力)과 뉴질랜드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봄.
◦ 중국-호주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상호 보완성을 가지고 있어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경제 무역 관계가 양국 관계의 안정과 발전 촉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함.
- 외교학원 아시아연구소의 리푸젠(李福建) 연구원은 최근 지난해부터 중국-호주 간 무역 장벽이 점차 해소되면서 양자 무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힘.
◦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에 대해서는 올해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이어가면서도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저탄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중국-말레이시아의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써내려갈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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