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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中 전기차 관세 부과 검토
2024-06-25
□ 캐나다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책에 발맞춰 중국산 전기차에 신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캐나다 정부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다음 주에 공청회를 열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알려짐.
- 지난 5월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EU도 지난주 일부 중국산 전기차 모델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밝힘.
◦ 캐나다자동차협회(CAA·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는 정부에 높은 관세 부과를 촉구하며 미국과의 정책 일치를 요구함.
- 캐나다와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으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대부분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음.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가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차의 가치는 2022년의 1억 캐나다 달러(약 1,016억 원) 미만에서 22억 캐나다 달러(약 2조 2,349억 원)로 급증함.
-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밴쿠버 항으로 모델Y 차량을 운송하기 시작한 이후 중국에서 밴쿠버 항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5배 이상 늘었음.
◦ 이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는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반대하며, 자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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