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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4년 1분기 ATM 8천 대 이상 감소
2024-07-03
□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디지털 지갑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현금자동인출기(ATM)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음.
◦ 2024년 1분기 말 기준, 중국 국내에 설치된 ATM은 총 83만 7,100대로, 전분기보다 8,358대 줄었으며, 인구 1만 명당 ATM 보유량도 5.94대로 전분기보다 0.84% 감소함.
◦ 중국에서 ATM이 처음 사용된 시기는 1987년 6월로, 당시 중궈은행(中国银行)의 주하이(珠海)지점이 중국 최초로 ATM을 도입하였음.
- 이후 ATM 설치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 2018년에는 111만 대를 넘기도 했으나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음.
◦ 하지만 은행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ATM의 용도 전환을 모색하면서 ATM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일부 은행은 ATM에 안면 인식 기능을 추가하여 예금이나 인출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고 노인 사용자 또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지 않은 지역의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
- ATM을 통해 현금 인출, 예금뿐 아니라 계좌 이체, 공과금 납부, 환전, 투자 재테크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TM을 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단말기로 활용하는 은행도 늘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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