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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기업, 동남아 떠난다
2024-07-05
□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동남아를 떠나 중동이나 미국 등으로 생산 라인을 옮길지 고심하고 있음.
◦ 미국 정부가 지난 6월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 미국은 2011년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 상계관세(수입품 가격이 국산 제품보다 현저하게 낮을 때 이 차액을 줄이기 위해 부과하는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이에 중국의 태양광 기업들은 동남아시아로 생산 라인을 이전했었음.
- 인포링크 컨설팅(InfoLink Consulting)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배터리 모듈이 미국 시장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했음.
◦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동남아도 더 이상 안식처가 아니게 됨.
- 관세 대상이 아닌 인도네시아나 라오스와 같은 인접 국가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중국 태양광 기업들도 있음.
◦ 중국 태양광 기업 중 일부는 이제 동남아가 아닌 중동이나 미국을 새로운 생산 기지로 염두에 두고 있음.
- 톈허광넝(天合光能, 트리나솔라)은 2022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고순도 실리콘 소재, 결정질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모듈 등 통합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
- TCL중환(TCL中环)은 2022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결정 웨이퍼 공장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음.
- 미국 시장은 중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태양광 시장이기에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미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음.
- 중국의 주요 태양광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시작했음. 톈허광넝은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태양광 모듈 생산 시설을 개발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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