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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화유산 보호에도 AI 활용
2024-07-05
□ 2024년 세계 인공지능 대회에서 문화유산 보호에 AI 기술이 적용되는 혁신적인 사례들이 공개됨.
◦ AI 기술은 고서적, 갑골문 등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호에 활용되고 있음.
- 허허신시(合合信息·INTSIG) 전시 부스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둔황유서(敦煌遗书)’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됨. 글자 모양 복원, 색 바램 복원, 배경 보완 등의 기술을 통해 고서적이 재현됨. 둔황유서는 4세기부터 11세기까지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종교, 의약 및 중국과 외국 간의 문화 교류를 다루고 있어 ‘중국 중세 백과사전’으로 알려져 있음.
◦ AI 기술은 갑골문의 연구와 보호에도 활용되고 있음.
- 텐센트(腾讯) 전시 부스에서는 갑골문 연구의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갑골문 감지, 인식, 모사본 생성, 자형 매칭, 해독 등이 가능한 지능형 알고리즘이 전시됨.
◦ AI 기술은 문헌 복원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문화유산 보호에도 적용되고 있음.
- ‘지능형 고화질 필터’를 통해 4cm 길이의 호두에서 각 글자가 1mm 길이인 미세 조각 글자를 추출할 수 있음.
- 디지털로 구현된 인물 중국 송나라의 수학자 조충지(祖冲之) 앞에 서면 고대인의 모습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대화를 나누며 관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AI가 문화유산 보호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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