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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리 올림픽에 스포츠 장비 공급...메이드 인 차이나 위력 과시
2024-07-05
□ 중국 기업이 제조한 스포츠 기자재가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대거 선보일 예정임.
◦ 최근 수년 동안 중국 기업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도 중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유도, 탁구, 역도, 레슬링,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중국산 기자재가 쓰일 예정임.
◦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 기자재를 독점 공급하는 허베이장쿵바벨(河北张孔杠铃制造有限公司)은 기자재 공급뿐 아니라 경기가 열리는 기간 자사의 엔지니어를 파견하여 경기 운영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임.
◦ 체조, 유도, 탁구 등 종목에서도 중국 기업의 기자재와 솔루션이 적용되었음.
- 중국 더블피쉬(Double Fish·双鱼)가 생산한 탁구공은 공장에서 출하되어 올림픽 경기장에 오르기까지 15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진원도(이상적인 구형에 가까운 정도), 경도, 중량, 탄성 등 모든 지표에서 국제탁구연맹(ITTF)이 규정한 오차 범위 이내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알려짐.
◦ 올해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코파 아메리카 2024, 하계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열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
-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에서 비치발리볼 라켓과 필드하키 스틱을 생산하는 한 기업은 올해 수출 계약액이 9,750만 위안(약 184억 원)으로 동기 대비 30.9%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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