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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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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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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유동성 관리 위해 임시 공개시장조작 실시

2024-07-10

□ 2024년 7월 8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은행 부문의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하게 유지하고, 공개시장조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부터 시장 상황에 따라 임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역RP를 실시한다고 밝힘. 

◦ 런민은행은 임시 공개시장조작이 업무일 오후 4시~4시 20분에 이루어지며,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했을 경우 해당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 임시 RP와 역RP의 대상은 익일물이며 금리는 고정 금리임.
- 임시 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20bp(1bp=0.01%) 낮게 설정되고, 임시 역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50bp 높은 수준으로 설정됨.

◦ 중국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시장화된 금리 조절 메커니즘을 정비하겠다는 중앙은행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함. 
- 판궁성(潘功胜) 런민은행장은 6월 중순 열린 ‘2024 루자쭈이(陆家嘴)포럼’에서 시장화된 금리 조절 메커니즘을 개선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향후 중앙은행이 특정 단기 조작 금리를 주요 정책 금리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음.
- 전문가들은 7일물 역RP 금리가 이 같은 기능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 밍밍(明明) 중신증권(中信证券) 수석경제학자는 역사적으로 주간 유동성의 변동 폭이 비교적 크고, 특히 월중, 월말, 연휴 전 등 시기에 시장의 유동성 수요가 커지는데, 이번 조치에서 익일물 RP와 역RP 임시 공개시장조작이 추가되면서 금융기관이 더욱 정밀하게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고 자금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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