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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시장 누적 거래량 4억 6천만 톤 달해
2024-07-17
□ 7월 15일 기준, 중국 전국 탄소시장의 누적 거래 대금이 한화 약 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24년 7월 16일은 전국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출범 3주년이 되는 날임.
- 7월 15일까지 중국 전국 탄소 시장에서 거래된 탄소 배출 누적 거래량은 4억 6,000만 톤(t) 이상, 누적 거래 대금은 약 270억 위안(한화 약 5조 1,2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최근 발전 기업의 친환경 전환이 촉진되고 있음.
- 후베이화뎬샹양회사(湖北华电襄阳公司)는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표준 석탄 1.8만 톤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약 5만 톤을 감축함.
- 양타오(杨涛) 후베이화뎬샹양 바이오매스 사업부 부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감축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다른 발전소의 탄소 할당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지출을 약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6,000만 원)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힘.
◦ 탄소 시장은 더 많은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의 탄소 다배출 산업은 발전, 철강, 건축자재, 비철금속, 석유화학, 화학, 제지, 항공 등이며, 해당 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산업 전반의 약 75%를 차지함.
-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전국 탄소시장 산업의 범위 확대’를 명시해 생태환경부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를 추진 중이며 올해 철강·건자재 등 산업이 전국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에 편입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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