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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준금리 전격 인하...투자·소비 활성화 기대
2024-07-24
□ 2024년 7월 22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함.
◦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은 3.8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은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인하됨.
◦ 금융 시장의 중단기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LPR 인하 조치가 현재 시점에서 단행된 것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중국은 24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5.0% 성장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 전반에 과제와 난제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국내 유효 수요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음.
◦ 대출 금리 인하는 기업의 수익성 향상과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고 일반 국민의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 쩡강(曾刚) 상하이금융발전실험실(上海金融与发展实验室) 주임은 “금리 인하는 투자와 소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라면서 “이번 런민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는 안정적 성장과 발전 촉진을 위한 정책적 신호를 보낸 것이다”라고 분석함.
◦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24년 6월 전국 평균 신규대출 금리는 3.45%로, 전년 동월 대비 0.66%포인트 낮아져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나 이번 LPR 인하로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 5년물 LPR은 올해 들어서만 총 0.35%포인트 인하되었는데, 30년 만기로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 원)의 부동산 대출을 받았다면 7만 위안(약 1,300만 원) 이상의 이자를 아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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