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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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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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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거시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전문가들 “국내 유효 수요 부진” 우려

2024-08-16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24년 7월 공업, 소비, 투자 등 주요 거시 경제지표를 24년 8월 16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제지표가 개선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 앞서 중국 정부는 24년 6월 중국의 주요 거시 경제지표가 전면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집중적으로 내놓은 바 있음.

◦ 공업 부문의 성장률은 유효 수요 부족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국민경제연구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적 조치는 공업경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에 공업 부문의 전반적인 조업률도 합리적 수준으로 높였으나 중국 국내의 유효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힘. 이어 제조업 경기 수준의 하락, 통계의 비교 기준이 되는 작년도 동기 데이터가 높았던 부분을 지적하며 24년 7월 공업 부가가치의 동기 대비 증가율이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은 5.1%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함.

◦ 소비 지표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는 여름 휴가철인 7월 전국적으로 국민 이동 지수와 국내 항공노선 운항 횟수가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문화 관광 등 분야의 수요가 요식업 등 관련 지표의 상승을 끌어낼 수 있다고 분석함.

◦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의 약 10% 차지하는 자동차 시장은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임.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는 매년 7월이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이고, 일부 업체가 무더위로 휴업하면서 자동차 생산과 판매 모두 둔화세를 보일 있다고 분석함.
- 24년 7월 자동차 생산량은 228만 6천 대로 전월보다 8.8% 감소하였고, 자동차 판매량은 226만 2천 대로 전월보다 11.4%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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