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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출생률 저하로 문 닫는 유치원 늘어
2024-08-27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 발췌했습니다.
□ 출생률 감소로 줄폐원하는 유치원이 늘고 있음.
◦ 2023년 중국의 출생아 수는 902만 명으로, 1949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함.
- 전국 각지의 유치원 수는 총 27만 4,400개로, 전년보다 1만 4,800개가 줄었고, 유치원생 수도 약 535만 명 감소함.
◦ 원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행사를 무료로 개최하는 등 홍보를 늘리거나 입학 원생의 나이를 3세에서 1~2세로 낮추는 등 각종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음.
◦ 중국은 2015년 10월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여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한 이후 2016년부터 2년간 신생아가 급증했고, 이후 늘어난 아동의 입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공립 유치원을 크게 확충하였음.
- 하지만 이후 중국의 출생률은 계속해서 떨어졌고, 두 자녀 허용 정책의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공립 유치원의 원생 수가 현저히 감소하기 시작함.
◦ 2021년 5월부터는 ‘세 자녀 정책’을 시행하며 많은 지역이 보조금이나 출산 휴가, 주택 보장 등 각종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으나 실제 집행 효과는 크지 않았음.
- 허야푸(何亚福) 인구학자는 “대다수 지방정부가 충분한 재원이 없는 상황이므로 육아 보조금 정책은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라면서 “인구의 이동성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출생률 상승의 수혜자가 된다는 보장이 없어 보조금 정책에 소극적인 지방정부가 많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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