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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정책 금리, 지준율 인하할 것”
2024-09-25
□ 24일 판궁성(潘功胜)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 총재가 7일물 역레포 금리(중앙은행의 주요 정책 금리)를 1.5%로 추가 인하하고,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하여 시장에 약 1조 위안(약 190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함.
◦ 정책금리 인하는 중국인민은행이 두 달 만에 두 번째로 인하한 것으로, 7월에 1.8%에서 1.7%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1.5%로 추가 인하한 것임.
- 판궁성 총재는 정책 금리 조정을 통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약 0.3%포인트 하락하고, 대출우대금리(LPR)와 예금 금리도 0.2~0.2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지준율 인하는 중국인민은행이 올해 두 번째로 인하하는 것으로, 2월에도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음. 이번 인하로 은행업계 평균 지준율은 약 6.6%로 낮아질 예정임.
- 판 총재는 이번 지준율 인하로 대형 은행의 지준율이 8.5%에서 8%로, 중형 은행은 6.5%에서 6%로 낮아질 것이며, 이미 5% 지준율을 적용받고 있는 농촌 금융기관 등은 추가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밝힘. 현재 금융기관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7%임.
◦ 판 총재는 국제 주요 경제국의 중앙은행과 비교할 때 중국의 지준율은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0.25%에서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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