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 27일,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은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여 1.5%로 조정하고,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함.

◦ 이번 정책금리 인하는 최근 4년간 가장 큰 폭으로 이뤄져 사회 전반의 융자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됨.

- 이번 조치는 중앙정치국 회의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통화정책 조정 강화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받음.

◦ 판궁성(潘功胜)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24일 이미 금리 인하를 예고했었음.

-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가 실물 경제의 금융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내다보며, 소비자 투자 수요 촉진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 동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함.

- 또한, 금리 인하가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시장 신뢰를 높일 것으로 분석함.

◦ 저우란(邹澜)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7일물 역레포 금리가 주요 정책 금리 기능을 사실상 담당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힘.

◦ 2024년 들어 인민은행은 지지적 통화정책 기조를 견지하고 통화정책 규제 강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품질 발전을 위한 양호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해왔음.

-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분석가는 지준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국채 매입 등의 조치를 통해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도 있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