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는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국유 기업을 주주로 구성하여 ‘중국자원순환그룹’을 출범시킴.

◦ 중국자원순환그룹 공식 출범...자본금 100억위안

- 최근 재활용 사업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중국자원순환그룹(中国资源循环集团)이 설립됐으며 등록 자본금은 100억 위안(약 1조9,375억원)에 달함. 주주에는 시노펙(中国石化), 바오우(中国宝武), 화룬(华润集团) 등 중국 중앙 국유기업이 다수 포함됨.

- 중국자원순환그룹에서 시노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작업을, 화룬은 폐섬유 재활용 작업을, 바오우는 폐철강 자원 회수 작업을 각각 지원할 예정임. 향후에는 폐자동차, 폐가전, 폐태양광 모듈 등 재활용 사업 범주가 확장될 전망임. 

◦ 중국, 2025년까지 자원순환사업 시스템 구축 목표

- 중국 정부는 ‘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자원순환사업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구축하고, 자원순환산업 생산량 5조 위안(약 968조4,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자원 재활용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약 4조774억 위안(약 789조5,47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