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1년 중 부동산 성수기로 꼽히는 9월과 10월 가운데 10월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5.8% 증가함. 전문가들은 ‘정책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반등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中 부동산 10월 거래량, 전월 대비 5.8% 증가...2007년래 ‘처음’

- 중국 주택도농건설부(住房城乡建设部)의 '국가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 상업용 주택과 기존 주택의 총 거래량이 전월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1년 중에 부동산 성수기로 꼽히는 9월과 10월 가운데 10월 거래량이 9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임.

- 주택도농건설부 관계자는 “정책 효과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1선 도시의 신규⦁기존 상업용 주택의 10월 거래량 증가세 뚜렷

- 지역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에 1선 도시의 상업용 주택 온라인 계약량이 더욱 뚜렷하게 증가함. 그 중 신규 상업용 주택 및 기존 주택의 온라인 계약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47.3% 증가함.

-  상업용 주택 거래의 성장세가 많은 도시로 확산되는 가운데, 광저우, 선전, 난징, 닝보, 다롄, 둥관 등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함. 또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 도시의 기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