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외교부는 노르웨이, 핀란드 등을 비롯해 한국까지 포함하여 총 9개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함.

◦ 中 외교부, 한국 포함한 9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 1일, 중국 외교부(外交部)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무비자 국가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한국 등 총 9개 국가 국민의 일반 여권에 대해 시범적으로 무비자 정책이 실시될 예정임.

-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들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친인척 방문 및 15일 이내 경유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경우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음.

◦ 한국, 중국의 무비자 입국 대상국에 처음 포함

-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무비자 입국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비자 면제로 중국 여행 비용과 비자 신청 소요 시간이 절약됐다며 중국 여행이 다시 인기를 끌기를 기대한다고 인터뷰함.

- 한국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중국 관광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20~40대층의 중국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