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심혈관,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 치료제 시장을 주시함.

◦ 中 국제수입박람회, 제약사들 혁신 제품에 관심 집중...심혈관⦁골다공증 치료제 다수

-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가 개막되면서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신제품에 관심이 집중됨. 특히 중국 국내 최초로 시판이 승인된 심혈관 치료제인 PCSK9 억제제 레타파(Repatha),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스클레로스틴(sclerostin) 억제제 로모소주맙(Romosozumab) 등 6개 혁신 제품이 주목됨.

- 박람회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보인 제품은 주로 심혈관, 골다공증 등 질환에 대한 약품으로, 전문가들은 이들이 중국의 현재 의약품 시장 수요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함.

◦ 중국, 고령화⦁저출산 직면...제약사에 새로운 기회 제공

- 현재 중국의 인구 구조는 고령화, 저출산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건강한 노령화' 촉진, 출산 친화적 사회 구축 등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음. 업계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제약 시장에 새로운 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의 쉬아이링(许蔼龄) 중국 총괄은 인터뷰에서 “중국의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고 특히 만성 질환 분야에서 의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함. 암젠은 현재 심혈관, 뼈 건강 등과 관련한 만성 질환 치료 약품이 중국의 국가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 협력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