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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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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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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보유고 연속 13개월 3조2000억달러선 유지

2025-01-09

□ 중국은 외환보유고를 연속 13개월 3조 2,000억 달러 선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금 보유량도 늘리고 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임.

◦ 中 외환보유고, 연속 13개월 3조 2,000억 달러 선 유지
- 2024년 12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2,024억 달러(약 4,668조 7,789억 원)를 기록하며 11월 말 대비 635억 달러(약 92조 5,766억 원) 감소함. 연속 13개월 동안 3조 2,000억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경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망과 거시경제 데이터 등의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함.
- 중국민생은행(中国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 원빈(温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가 매파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연착륙 우려와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이 강화되었다고 분석함. 또한 최근 발표된 일련의 증가 정책이 거시경제와 자본시장에 뚜렷한 진작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위안화 자산의 매력도 증가가 외환보유고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음.

◦ 中 금 보유량 확대 중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
- 중국 중앙은행은 2024년 12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이 7,329만 온스(약 2,279.57톤)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33만 온스(약 10.26톤) 증가함. 국제 금값 하락과 미국 달러화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 보유액은 1,913억 3,700만 달러(약 278조 8,162억 원)로 감소했으며, 이는 국제보유고의 5.54%를 차지하여 전 세계 평균인 14%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
- 중량연합(仲量联行) 대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팡밍(庞溟)은 현재 금 보유량이 중국의 경제 규모와 외환보유고 총액에 비해 균형적이지 않다고 분석함. 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금 보유 증가가 보유자산의 변동폭을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미국 국채 가치 하락에 대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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