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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기업들, 채무 구조 조정에도 2025년 상환 부담 가중
2025-01-10
□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채무 삭감과 만기 연장으로 2024년 위기를 타개 중이나 2025년에는 상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임.
◦ 中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 삭감 현황과 2024년 상환 규모
- 2024년 위기에 처했던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채무 상환 전략을 조정함. 룽촹(融创)은 역내 채권 상환 기한을 재연장하면서 50% 이상의 채무를 삭감키로 함. 쉬후이(旭辉)는 68억6,000만 달러(약 10조5억 원)의 역외 채무를 33억 달러(약 4조8,107억 원) 이하로 줄일 계획이며, 룽광(龙光)은 역외 채무의 70% 이상을 삭감키로 결정음.
- 2025년은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 상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됨. 2024년 부동산 기업의 채권 만기 규모는 4,828억 위안(약 95조8,068억 원)인 반면, 발행 규모는 2,158억 위안(약 42조8,233억 원)에 불과해 상당한 격차를 보임.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만기 도래하는 채무를 새로운 차입으로 상환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임.
◦ 中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 연장 방식과 2025년 상환 전망
- 채무 상환 기한을 두 번째로 연장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현금 상환 비율을 대폭 축소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룽촹의 경우 155억 위안(약 3조786억 원)의 역내 채권 연장을 위해 할인 매입, 채무의 주식 전환, 자산 상계, 채무 연장 등 네 가지 옵션을 채권자들에게 제시하였음.
- 2025년에도 중국 부동산 기업들은 높은 채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2025년의 채무 만기 규모는 5,257억 위안(약 104조4,145억 원)으로 2024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됨. 특히 2025년 3분기에는 1,574억 위안(약 31조2,596억 원)으로 채무 상환의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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