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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양회 기간 진입...소비진작·혁신 등 올해 중점과제 제시
2025-01-16
□ 중국 전역에서 지방양회가 집중 개최되며 소비·투자 진작, 과학기술 혁신, 기업환경 개선 등 중점 과제가 제시됨.
◦ 2025년 1월 지방양회 기간 진입
- 1월 중하순에 접어들면서 중국 전역에서 ‘지방양회(地方两会)’가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있음. 매년 전국양회 이전에 개최되는 지방양회는 각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 2025년은 ‘14차 5개년(十四五)’ 계획의 마지막 해로, 지방양회에서는 소비와 투자 진작, 과학기술 혁신, 기업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있음.
- 현재 10개 이상의 성(省)에서 지방정부 업무보고가 발표됨. 각종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12월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내수 확대를 통한 소비 진작과 투자 효율 제고’를 내년도 중점 과제로 선정하였음.
◦ 주요 지방정부의 양회 세부 계획
- 상하이(上海)는 국제소비중심도시로서 '오오쇼핑페스티벌'(五五购物节)과 '상하이의 여름'(上海之夏) 등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임. 또한 2025년까지 전체 사회 연구개발비 지출을 시 GDP의 4.5% 수준으로 확대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강화할 예정임. 베이징(北京)은 중앙-지방 협력 기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바이오메디컬 등 9대 특별 공략 사업을 추진키로 함.
- 광둥성(广东)은 1,500개의 성급 중점 건설 프로젝트에 1조 위안(약 197조5,800억 원) 규모의 연간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저장성(浙江)은 기업 관련 법 집행을 규범화하고 민영기업과 기업가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강화할 방침임. 한편, 하이난성(海南)은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8% 이상을 목표로 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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