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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중국, 2025년 가전·디지털기기 보조금 지원 확대
2025-01-16
□ 중국은 2025년 가전제품 보조금 지원을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도 새롭게 포함시킴.
◦ 2025년 이구환신 정책 일환으로 가전제품 보조금 지원 확대
- 15일, 중국 상무부(商務部) 등 4개 부처는 이구환신(以旧换新, 구형 소비재 교체) 정책에 따른 2025년 가전제품 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함. 새로 추가된 품목은 전자레인지,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이며, 2등급 이상 에너지 효율 제품 구매 시 판매가의 15% 보조금을 지원하고, 1등급 이상 제품은 추가로 5%를 지원함.
- 2024년 가전제품 이구환신 정책 시행 이후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음.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까지 3,33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8개 품목의 가전제품 5,210만 대를 구매함. 재정부(財政部)는 2024년 말까지 1,500억 위안(약 29조6,220억 원)의 중앙 재정 지원금을 거의 소진하였으며, 2025년에는 810억 위안(약 15조9,958억 원)을 이미 선지급함.
◦ 휴대폰·태블릿·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기기 보조금도 신규 도입
- 상무부 등 5개 부처는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워치(밴드) 구매 보조금 실시 방안'을 새롭게 발표함. 판매가가 6,000위안(약 118만 원) 이하인 디지털 기기 구매 시 판매가의 15% 보조금을 지원하며, 소비자 1인당 품목별 1대까지 지원함. 가능하고 제품당 최대 보조금은 500위안(약 9만8,000원)을 초과할 수 없음.
- 소비자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즉시 할인 또는 사후 보조금 지급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방식과 지불 증명 유형에 제한을 두지 않아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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