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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타이완 TSMC, 美 인텔 공장 인수 가능성
2025-02-17
□ 미국 트럼프 팀의 제안으로 타이완 TSMC가 인텔의 미국 공장 인수를 고려 중이나 백악관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
◦ 타이완 TSMC의 인텔 미국 공장 인수 가능성
- 타이완 TSMC가 인텔(Intel)의 미국 공장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Trump) 팀이 최근 TSMC 고위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이를 제안했으며 TSMC는 이를 수용할 의사를 밝힘. 이러한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인텔의 입장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임.
- 이 제안은 재정 상황 악화로 인해 직원 감축과 글로벌 확장 계획 둔화를 강요받고 있는 인텔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미국의 주요 칩 설계 회사들의 지분 참여도 포함되어 있어, 인텔의 공장이 외국 기업에 의해 단독으로 소유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미국 백악관의 입장과 TSMC의 입장 변화
- 한편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와 공장 설립은 지지하지만, 외국 기업이 인텔의 미국 내 칩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백악관은 트럼프 정부와 TSMC 고위 경영진의 회동 여부와 거래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음.
- 한편, TSMC의 입장이 몇 개월 만에 변화한 것으로 보임. 지난해 10월 TSMC의 CEO 웨이저자(魏哲家)는 인텔 공장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음. 그러나 올해 1월 같은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고, 인텔이 TSMC의 매우 좋은 고객이며 TSMC의 사업에 매우 중요하다고만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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