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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권, 자금난에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32% 급증
2025-03-13
□ 중국 은행권이 자금부족으로 양도성예금증서 발행규모가 21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32.48% 증가함.
◦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규모 증가
- 올해 중국 은행권의 자금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규모와 금리가 모두 상승함. 최근 건설은행(建设银行)이 2025년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계획을 공개하면서, 6대 국유 은행과 12개 전국 주식제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규모가 모두 공개되었으며 총액은 약 21조 위안(약 4,207조 5,600억 원)으로 지난해 초기 발행 규모 대비 32.48% 증가함.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대 국유 은행의 계획 발행액은 10조 8,200억 위안(약 2,167조 6,788억 원)이며 12개 주식제은행은 10조 1,900억 위안(약 2,044조 2,15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6%, 20% 증가함. 특히 공상은행(工商银行)의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80.97% 증가함.
◦ 은행권 자금난 심화로 외부 지원 필요성 대두
-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은행권의 예금 유출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특히 은행간 예금 관련 새 규정의 지속적 영향, 여신 확대와 지방채 인수 필요성이 더해져 올해 은행의 부채 조달 압박이 작지 않다고 분석함. 이러한 상황이 은행, 특히 대형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 공급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음.
- 장기적으로 은행권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도성예금증서 활용 외에도 외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3월은 여신 확대가 집중되는 시기로 은행들의 여유 자금이 많이 소진되고 약 3조 위안(약 601조 1,400억 원)의 만기 상환 압박이 있어, 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 발행을 통한 자금 보충 수요가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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