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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베이징시, 의약산업 경쟁력 강화 조치 발표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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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시가 혁신 의약산업 고도화를 위해 32개 종합 지원책을 발표함.
◦ 中 베이징의 혁신 의약 정책 강화 동향
- 7일 베이징 의료보험국 등 9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베이징시 혁신 의약 고품질 발전 지원 조치(2025년)'를 발표함. 이는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연구, 생산, 허가심사, 임상활용 전 과정에 걸친 32개 지원 방안을 담고 있음.
- 이번 조치는 '베이징시 혁신 의약 고품질 발전 지원 조치(2024년)'의 후속 정책임. 지난해 베이징 의약·헬스케어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7% 성장하여 처음으로 1조 위안(약 201조 1,200억 원)을 초과함. 또한 임상시험 승인 소요시간은 24.9주로 단축되었고 희귀질환 치료제 '화이트리스트' 제도와 긴급 수입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신속심사 체계 등이 구축됨.
◦ 혁신 의약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방안
- 베이징시는 혁신 의약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500억 위안(약 10조 565억 원) 규모의 산업기금을 조성하고, 새로운 100억 위안(약 2조 113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 기금을 설립함. 자본시장 침체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산업 통합을 촉진하고 바이오벤처 기업과 대형 제약사 간 기술 협력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그 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약 혁신을 강화하며 의료, 건강보험, 의약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분류 및 등급별 관리 표준을 수립할 예정임. 또한 AI와 병리진단, 의료영상, 진단지원, 수술계획, 신약개발 등 분야에서 10개 이상 응용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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