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EU, 중국과 전기차 최저가격제 도입 협상 진행

2025-04-14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응해 EU와 중국이 최저가격제 협상 등 전기차 협력을 강화함.

◦ 글로벌 무역 갈등 속 전기차 산업 환경 변화
-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미국의 관세 공격이 유럽-중국 간 전기차 협상의 촉매제로 작용함. 2024년 3월 26일 미국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4월 2일에는 유럽연합(EU) 수입품에 20% 관세를 전면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함. 이러한 미국발 무역 갈등 속에서 유럽과 중국은 전기차 관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됨.
- 중국은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상위 20개 기업 중 중국 브랜드가 11개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음.

◦ 유럽-중국 전기차 최저가격제 협상과 영향
- 유럽-중국 간 전기차 최저가격제 논의는 기존 관세 갈등을 완화하는 대안으로 등장함. 지난해 10월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10% 관세에 더해 최고 35.3%의 반보조금 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나, 미국의 글로벌 관세 공세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재고하게 됨. 4월 10일, EU 집행위원회와 중국 상무부는 관세 대신 최저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함.
-  최저가격제 도입은 미국의 무역 압박에 대응하는 유럽과 중국의 전략적 조정으로 해석됨. 이러한 변화는 중국 기업의 유럽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 이미 중국 BYD는 헝가리에 공장을 설립하고 샤오펑(Xpeng)은 폴란드 등 4개국 시장 진출을 완료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