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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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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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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중국 올 3월 수출 12.4% 급증...美 관세폭탄 전 ‘밀어내기’ 효과

2025-04-15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3월 수출액이 미국 관세 인상 전 조기 선적으로 급증한 가운데 중국의 수출 대상국이 아세안 중심으로 재편됨.

◦ 중국의 3월 수출 실적과 원인 분석
-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3월 수출액은 3,139억 달러(약 44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함. 이는 지난 5개월래 가장 높은 증가율로 로이터(Reuters)와 블룸버그(Bloomberg)가 예측한 4.4%와 4.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 이러한 강세는 주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상품 조기 선적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됨. 전문가들은 중미 무역 긴장 장기화와 관세 여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들이 대미 수출과 함께 여타 시장으로의 공급망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함.

◦ 무역 갈등의 장기화와 글로벌 무역 패턴 변화
- 미국은 2월과 3월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했으며, 4월 2일에는 중국을 포함한 무역 파트너에 상호관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함. 최근 10% 이상의 상호관세 시행을 90일 연기했으나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함.
- 중국의 지역별 수출 변화를 살펴보면, 올 1분기 주요 수출 대상은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미국 순이며, 아세안 대상 수출은 8.1% 증가해 EU(4.5%)와 미국(3.1%)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중미 무역은 부분적 탈동조화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양국 간 무역액이 30~50% 감소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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