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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베트남, 교통·항공 인프라 연계 통해 경제교류 가속화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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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베트남은 교통·항공을 포함한 45개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있음.
◦ 중국·베트남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경제 협력 강화
- 15일, 중국과 베트남이 ‘전면적, 전략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와 전략적 의미의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 가속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함. 양국은 이 성명에서 45개 분야의 협력 문서에 서명하여 인공지능(AI), 해관 검역, 농산물 무역, 문화체육, 인력자원 개발, 미디어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함.
- 양국은 이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제 하에서 농산물 무역에 대한 관세 철폐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임. 베트남은 중국산 어류, 천연 꿀, 감자, 커피 등을 포함한 91.3%의 농산물에 대해, 중국은 베트남산 어류, 과일 및 견과류, 음료, 조미료 등을 포함한 92.6%의 농산물에 대해 최종 무관세를 실시하기로 함.
◦ 교통 인프라 연계를 통한 협력 확대
- 이번 양국 공동성명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락카이-하노이-하이퐁(Lao Cai-Hanoi-Hai Phong) 철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승인을 높이 평가하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함. 이 프로젝트는 2025년 말 착공,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총 약 574억 위안(약 11조 원)이 투자됨.
- 항공 분야에서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 비엣젯(Vietjet Air)이 4월 19일부터 중국산 항공기 C909을 하노이·호찌민(Hanoi·Ho Chi Minh)-꼰다오(Con Dao) 노선에 투입함. 베트남 정부는 최근 민간항공 분야 법규를 수정하여 더 많은 유형의 항공기 수입을 허용함으로써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 코맥(COMAC)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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