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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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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중국, 미국의 245% 관세 압박 속 무역협상 대표 교체

2025-04-17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국의 대중 관세율이 최대 245%까지 치솟는 가운데 중국이 무역협상 대표를 교체하며 전략 변화가 감지됨.

◦ 미중 관세전쟁의 확대와 고율 관세 충돌
- 미국이 지난 2~3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한 20% 관세에 125%의 상호관세가 추가되면서 대중국 관세율은 145%에 도달함. 그러나 15일 백악관은 핵심 광물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최대 24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힘.
- 16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林劍)은 245% 관세 관련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세율 수치는 미국 측에 문의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나, 중국이 관세 문제에 대한 엄중한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음을 강조함. 린젠 대변인은 미국이 시작한 관세전쟁에 중국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한 것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성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중국의 무역협상 대표 교체와 전략 변화
- 미중 관세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국이 국제무역 협상 대표를 교체하여,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대표인 리청강(李成钢)이 왕서우원(王受文)의 자리를 승계하도록 함. 분석가들은 중미 무역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 준비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함.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中国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는 16일 인사 공고를 통해 리청강을 장관급의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 겸 부부장(副部长)으로 임명함. 공개 자료에 의하면, 올해 58세인 리청강은 베이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률경제학 석사학위 취득 후 대외경제무역부(상무부 전신)에서 근무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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