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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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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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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산 농약에 166.2% 반덤핑 관세...美-印 밀착에 경고장

2025-05-08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이 인도산 클로르피리포스에 최대 166.2%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산 철강 관세에 대응함.

◦ 인도산 클로르피리포스 반덤핑 조치 결정
- 중국 상무부가 인도산 수입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실시함. 상무부는 5월 7일 해당 인도 기업에 48.4%~166.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함. 클로르피리포스는 면화, 과수, 채소, 담배, 옥수수, 화훼 등의 해충 방제에 널리 사용되는 농약임.
- 인도는 글로벌 최대 클로르피리포스 생산국이자 수출국임. 중국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으며 인도산 클로르피리포스의 심각한 덤핑 행위와 중국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판정함. 이번 조치는 5년간 유지됨.

◦ 중국-인도 통상 갈등의 심화 요인
-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인도의 대중국 클로르피리포스 수출량은 75.79%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49.25%에서 71.47%로 상승함. 인도는 클로르피리포스 가격을 지속 낮춰왔으며 2023년 가격이 2019년 대비 42.07% 떨어짐. 이로 인해 중국 동종업계 기업이 타격을 받음.
- 중국의 이번 반덤핑 조치는 인도의 선제적 무역 제한에 대한 전략적 대응으로 분석됨. 최근 미국 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으며 방문 당일 인도가 중국산 철강에 12%의 임시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의 대중 견제에 인도가 동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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