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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시진핑 주석,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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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진핑 주석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함.
◦ 중국·중앙아시아 외교의 전략적 의미
- 시진핑(习近平) 주석이 16일 카자흐스탄에 도착해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함.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2020년 이후 세 번째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정부 고위인사들과 함께 공항에서 직접 맞이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음.
-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서방 견제 의도로 분석됨. 시 주석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개도국의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힘.
◦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중미 경쟁 구도
-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주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만난 직후 시진핑 주석의 중앙아시아 순방이 성사되면서 양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이 미국과의 갈등 심화에 대비해 중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해석함.
- 중앙아시아는 우라늄과 석유, 희토류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중미 패권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에게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지난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교역 규모는 950억 달러(약 129조 5,700억 원)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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