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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中 사업 지분 일부 매각 움직임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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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중국 로컬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추진함.
◦ 중국 커피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
- 중국 커피 시장의 주도권이 로컬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루이싱(瑞幸)은 올 1분기 매출 88억 7,000만 위안(약 1조 6,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성장함. 스타벅스 차이나는 같은 기간 7억 3,970만 달러(약 1조 107억 원)로 5% 성장에 그침.
-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스타벅스 평균 객단가 46.74위안(약 8,899원)은 루이싱 14.49위안(약 2,756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임. 루이싱 외에도 쿠디(库迪) 등 현지 커피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정책은 스타벅스의 중국 사업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음.
◦ 스타벅스 중국 사업 구조조정 전략
- 스타벅스는 최근 프라푸치노, 티 라떼 등 주력 상품의 대형 사이즈 가격을 평균 5위안(약 950원)가량 인하함. 그러나 평균 객단가가 경쟁사보다 여전히 3배 이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경쟁력 개선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음.
-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이에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스타벅스 중국 사업의 가치는 50~60억 달러(약 6조 8,225억~8조 1,888억 원)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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